대우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8년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과제'에서 우수 대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년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 우수 대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일환으로 대기업이 에너지경영 혁신자문단을 구성해 자체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우전자는 에너지 진단 전문기업과 함께 참여해 주요 협력업체 10곳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집중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실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대우전자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운영중인 광주공장 견학도 실시했다. 각 협력업체들은 대우전자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보다 4.4%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19개 아이템을 발굴해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에너지효율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함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과제에 참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에너지 경영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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