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재선임 김송호 회장 "인재확보, 판로개척, 자금등 3대 난제 헤쳐나갈 중기 생태계 구축할 것"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재선임 김송호 회장 "인재확보, 판로개척, 자금등 3대 난제 헤쳐나갈 중기 생태계 구축할 것"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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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이하 중경협) 제 14대 회장에 김송호 회장이 재선임됐다.

지난 3일 서울클럽에서 2018년도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 중경협은 김송호 13대 회장을 14대에서도 선임했다.

이날 김송호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현재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실무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고 내수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판매에 주로 의존하는 판로구조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 인프라에서는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 성장이 정체되고 경쟁력 제고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재확보와 판로개척, 자금문제등 중소기업의 3대 난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신뢰에 기반한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블록체인등 신뢰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과 해외 경제단체등 협회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모펀드 육성에 역량을 집중,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경협은 신임 수석부회장에 김황일 상근 부회장과 장성철 데일리경제신문 회장을 선임하고 회원 조직 강화와 중소기업 권익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재 약 50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경협은 1980년 출범, 1997년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중소기업과 국민경제의 향상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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