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병훈 광주부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의 '달'과 광주의 별칭인 '빛고을'의 '빛'을 합쳐 이름 지은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는 창업기업이나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광주시와 대구시의 창업·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에 광주시와 대구시, 산업은행이 손잡고 지역 기반 벤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각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함께 펀드에 투자해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경기침체와 고용·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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