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에 '4조814억'
내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에 '4조814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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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정보보호 분야에 올해보다 약 7.3%늘어난 4조814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SW산업진흥법,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활성화 특별법,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추진계획을 해마다 두번씩 조사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결과 2019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금액은 4조81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784억원 늘어난 수치로 7.3% 정도 증가했다. SW는 3조1710억원, ICT장비는 9104억원 규모다.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703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유형별로 보면는 국가기관 1조5473억원(38%), 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은 2조5341억원(62%)을 차지했다.
 
SW사업은 유형별로 SW구축 사업비 2조8888억원, SW구매 사업비 2822억원으로 조사됐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9104억원 중 컴퓨팅장비 6879억원, 네트워크 장비 1812억원, 방송장비 413억원으로 확인됐다. 정보보호 구매 수요 예산은 서비스 5367억원, 하드웨어(HW) 972억원, SW 6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SW사업 규모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만큼 중소 SW기업의 참여 기회 확대, SW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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