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거노인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200대 지원
SKT, 독거노인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200대 지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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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 20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AI스피커 '누구'는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음악과 날씨, 뉴스, 운세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번 사업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다른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유무형 자산을 개방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이 사는 집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매 노인을 위한 위치 알리미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솔루션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ICT 교육도 시작했다. 각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노년층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이나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이 실시되는 매장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해 사진·영상 교육 △SK ICT 계열사 전문가 초청 교육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로봇 코딩교육 등 어린이∙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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