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 벤처캐피탈 조성 펀드에 3000억 투자..정보기술 및 헬스케어 분야
SK, 중국 벤처캐피탈 조성 펀드에 3000억 투자..정보기술 및 헬스케어 분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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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중국의 정보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한다.

SK는 중국 최대 벤처캐피털(VC)이 조성한 펀드에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7월 레전드캐피탈이 조성한 6억달러(6790억원) 규모의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다. SK그룹의 중국 현지 지주사인 SK차이나가 펀드 모집액의 절반에 가까운 3000억원을 출자했다.

레전드캐피탈은 중국 최대 컴퓨터 제조기업인 레노버를 소유한 레전드홀딩스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다. 중국은 물론 400개 가까운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62개가 상장하기도 했다. 레전드홀딩스의 다른 투자전문 자회사로는 '홍이투자'(Hony Capital)가 있다.

SK차이나는 지난 2010년 출범한 SK그룹의 중국 지주회사로 중국 내 13개 계열사, 90여개 현지법인의 사업을 컨트롤하고 있다. 독자사업은 부동산과 렌터카 등으로 최근엔 상하이 야호와 지역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건립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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