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내년 벼 보급종 26일부터 접수시작
종자원, 내년 벼 보급종 26일부터 접수시작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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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심을 벼 보급종으로 추청, 오대, 동진찰 등 23품종 2만1810톤을 공급한다.
 
국립종자원은 내년 봄에 심을 벼 보급종 종자를 이달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 종자는 모두 23품종 2만1810톤으로 메벼는 추청, 오대, 삼광 등 19품종 2만820톤이며 찰벼는 동진찰, 백옥찰 등 3품종 940톤, 사료용벼는 영우 1품종 50톤 규모다.
 
정부 보급종 종자는 기본적으로 소독처리한 종자를 공급하고 있지만 유기·무농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종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미소독품으로 공급한다.
 
신청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종자원은 올해 조생종 벼의 종자생산 재배시 생육후기에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일부 수발아가 발생해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이 자체적인 종자 확보 등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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