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광주시와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한 노동계가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합의를 끌어낸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광주형 일자리의 노정간 합의도출을 환영하며 한국노총과 광주시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정관계의 정립을 보여줬다는 것에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은 사측인 현대자동차로 넘어갔다"면서 "현대차 역시 '양보와 타협으로 일궈낸 상생의 일자리 모델'의 한 획을 긋기 위해 대승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또 "민주노총 또한 광주형 일자리의 4대 원칙이 노정합의를 통해 정립된 만큼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과 민생경제 발전을 위해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와 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유치추진단'은 현대차 투자유치를 위한 협상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추진단으로부터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광주시 협상팀은 이날부터 현대차와 최종 협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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