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주에 스마트커뮤니티 구축..ICT 기술지역 만든다
KT, 호주에 스마트커뮤니티 구축..ICT 기술지역 만든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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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호주 퀸즐랜드주와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가 호주 퀸즐랜드주에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KT는 퀸즐랜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커뮤니티는 지역사회 거주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지역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역을 의미한다. 쉽게 스마트 시티와 비슷한 개념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교통·환경·행정·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이 활용된다.

이번 협약은 KT,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호주 SCC(Smart Community Consortium Pty Ltd)의 3자간 사이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3사는 KT의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팜 등 ICT 노하우, 서울대 농업생명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SCC사의 차세대 생명 신소재 등 개발사업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퀸즐랜드주에 스마트팜 구축과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급 등 구체적인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서울대학교와 SCC와의 협력을 통해 KT가 한국에서 인정 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호주 퀸즐랜드주에 현지화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더불어 앞으로 퀸즐랜드뿐 아니라 호주 전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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