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올해 제10기 구례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해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구례농업인대학은 올해 10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13개 과정에서 총 53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전날 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34명이 졸업했으며, 이들은 지난 1년 과정 중 전문교육,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70%이상을 수강했다.
졸업생 중 문필자씨는 농업대학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구례군농업인대학장인 김순호 군수는 졸업식에서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급변하는 농업현실을 감안해 2019년부터 농가 부가소득을 높일수 있도록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과정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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