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미 중간선거- FOMC-옵션만기일 등 대내외 이슈에 민감할 듯
증시, 미 중간선거- FOMC-옵션만기일 등 대내외 이슈에 민감할 듯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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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중에 미국 중간선거 주요 지역 개표가 완료돼 결과를 알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증시는 오전에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국내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현지 여론 조사는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 인디애나주를 시작으로 플로리다주 등 순으로 투표가 종료된다. 

서 연구원은 "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 협상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중국 증시 변동 또한 주목된다"며 "시장참여자들은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 등을 제한할 수 있어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3.8원) 대비 1.7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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