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는 인도에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한류 뷰티쇼핑몰 '리메세'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리메세는 지난 2016년 설립해 한국 본사와 인도 뭄바이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2030 세대를 타깃으로 자체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 한류 뷰티브랜드를 유통한다. 현재 디어클레어스, L.O.C.K., 메이크프렘, 블리블리, 에이바이봄 등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한득천 리메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오는 2019년에는 출시 브랜드를 5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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