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김대중(향년 86세)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5분쯤 심장기능이 멈췄으며 오후 1시 43분에 끝내 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한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
박창일 연세 의료원장과 주치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은 오후 2시 30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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