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송승헌 주연의 영화 '숙명'

2007년 최고가로 일본 선판매

권상우, 송승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 제작:㈜MKDK / 제공:엔토리노㈜)이 제작단계에서 2007년 최고 수출가로 일본에 선판매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숙명>의 투자사인 ㈜엔토리노가 최근 일본의 판권수입사인 포뮬러 엔터테인먼트와 200만 달러에 <숙명>의 판권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포뮬러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굴지의 최대음반사인 포뮬러 뮤직의 자회사로 영화제작과 수입 및 투자를 겸한 회사.

한류스타 권상우&송승헌의 만남

현재 약 50% 가까이 촬영이 진행된 <숙명>은 주연배우 권상우,송승헌, 그리고 우정출연으로 합류한 지성까지 3명의 한류스타가 결합한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일본에서 200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특히 지난 7월에 진행된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 당시 현장에 몰려든 수백명의 일본팬들이 입증하듯 영화 <숙명>에 대한 관심은 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류 팬들 사이에서 선풍적이라는 점에서 일본 내 흥행을 담보하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판매 실적을 기대케했었다.

현재 포뮬러는 일본내 메이저 배급사와 배급계약 및 배급시기 등을 협의중이다.

‘어제의 네 친구가 배신으로 어긋난 후,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숙명>은5월 말 크랭크인 이후 제주 로케이션과 실내 세트 촬영을 마쳐 현재 5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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