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7월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1만303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 및 8월 분양예정'에 따르면 7월 분양실적은 1만3033가구로 전년(1만9590가구)대비 67% 수준을 기록했다. 7월까지의 누계실적은 8만2281가구로 전년(16만3917가구)대비 50%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41가구로 전년동월(7603가)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지방 5천392가구 등 총 1만3033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가 4천382가구로 57%를 분양해 가장 많고 서울도 3천259가구가 분양에 들어갔다.

지방에서는 ▲광주 2416가구로 45% ▲경남 1721가구 ▲대구 971가구 ▲부산 284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이 많았다.

7월까지 누계로는 전국 8만2281가구로 전년(163,917호) 동기대비 50% 수준이었으며, 수도권은 5만360가구로 전년(8만2413가구) 동기대비 61% 수준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6261가구, 임대주택 4692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등 2080가구로 집계됐다.

8월 공동주택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만2506가구, 지방 1만5968가구 등 총 2만84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930가구, 임대주택 1만69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6850가구 등이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실제 분양은 업체의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배원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