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귀화 한국인 이참' 임명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귀화 한국인 이참' 임명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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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공석중인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에 독일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이참(李參, 55세)씨가 임명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사장은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해 강연, 경영, 자문,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관광 및 한식 세계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수익사업 등 비핵심 기능은 축소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해외마케팅 중심으로 핵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인 한국관광공사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서는 영어·독어·불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 구사능력과 국제감각으로 글로벌 관광교류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이참씨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적임자라고 판단, 대통령께 임명을 제청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7월 30일(목) 장관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신임사장의 임기는 2009년 7월 30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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