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지역상권, 지역대학, 스마트 시티등 주민 주도형으로 인천도시재생 정책 펼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지역상권, 지역대학, 스마트 시티등 주민 주도형으로 인천도시재생 정책 펼치겠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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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민선 7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급변하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천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 균형발전하는 상생특별시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도시재생 정책과 원도심 개발방향'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신이 내건 공약을 수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도시확장 정책으로 인구 30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반면, 원도심은 쇠퇴 가속화와 슬럼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인천 뿐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따라 향후 30년 내 도시 소멸 우려까지 대두 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문재인 정부아래 이러한 도시 쇠퇴에 대응하기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2022년까지 5년간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담은 도시재생 로드맵을 지난 3월에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인천시도 급변하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인천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 균형발전하는 상생특별시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이를 위해 주요 공약사업으로 우선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지역공동체, 지역상권, 지역대학, 스마트시티 등 지역특성에 맞춘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맞춤형 원도심 혁신지구 20곳 지정” 과 원도심 지역재생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원도심 전담 부시장제” 도입, “도시재생 총괄 전담기구 설립”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 시민중심 도시재생 위원회 설치”, 도시재생 현장마다  “지역별 현장소통센터 설치”로 주민들과 상시 소통하고 주민역량 강화 교육 및 주민참여 재생사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한다"는 구체적이 계획도 전했다.

아울러 “내항재개발사업을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람중심의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노후저층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소규모 정비사업을 위한 “더불어 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중심의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정책을 실현 할 계획"이라는 복안도 제시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이 축사를 한 '인천도시재생 정책과 원도심 개발방향'심포지엄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인천 지역 시민단체등 20여개 협력단체가 참여해 열띤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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