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올해 6월 한 달 동안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6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신고건수는 4만7638건에 달했다.
이는 2009년 4월 계약분 7000여 건, 5월 계약분 2만3000여 건, 6월 계약분 1만7000여 건을 포함한 것이다.
특히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 거래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신고건수는 2334건으로 5월 1464건보다 59%늘었고, 강북 14개 구도 같은 기간 2365건보다 9% 늘어난 2593건이 신고됐다.
또 거래량 증가에 따라 아파트 실거래가격도 올랐으며,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신고일 기준으로 올해 1월 1만8074건이었으나 2월 2만8741건, 5월 4만370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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