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5일만에 반등..반등탄력은 미약
증시 5일만에 반등..반등탄력은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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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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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지만 상승세는 미약했다.
 
지난밤 월가의 쪽집게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했다는 소식에 미국증시가 상승하자 코스피지수도 1400선을 넘어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밀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한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44포인트(0.54%) 상승한 1385.56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1633억원씩 팔며, 이틀째 동반매도한 반면 개인만이 2235억원 사들여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업종이 2.3% 올랐고, 은행업 1.72%, 금융업 1.54%, 전기전자업종 2.32%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유통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IT주와 은행주가 강세였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005930)가 2.26% 올랐고 LG전자(066570)도 3.7%오르는 등 IT주들이 강세흐름을 보였고, 미국 금융주 강세 소식에 KB금융(105560)이 2.58%, 신한지주(055550)가 3.34% 상승했다.

또 포스코는 최악의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기대감에 2.33%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이미징(108070)이 2분기 어닝쇼크 우려에 하한가를 기록했고, OCI(010060)도 불공정 거래 혐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8.66% 급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08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91개이다. 보합은 77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도 0.20포인트(0.04%) 오른 476.25포인트를 기록하며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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