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파크, 해킹에 취약한 중앙화 된 거래소 탈피..‘탈중앙화’
코인파크, 해킹에 취약한 중앙화 된 거래소 탈피..‘탈중앙화’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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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최근 빗썸, 코인레일 등의 거래소에 대규모의 해킹 사건이 일어나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비박스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파크’에 자신의 인공지능 팀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박스가 코인파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파크는사용자에게 거래가 곧 채굴이다. 총 배분된 100억개의 토큰으로, 코인파크 토큰 보유자는 거래소 수익의 90%를 공유하게 되며, 주요 커뮤니티 결정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자치권을 얻게 된다.

또한 코인파크는 커뮤니티 인센티브 명목으로 사용자에게 거래수수료를 되돌려 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코인파크 토큰의 60% 가량이 ‘거래수수료 채굴’을 통해 활성 사용자에게 점차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40%는 투자사, 팀, 파트너, 개인투자자 등에게 각각 할당된다.

코인파크의 초기 투자자로는 DHVC, FBG 캐피털, 블록워터 캐피털, 8 데시멀 캐피털 및 DDC펀드 등이 참여했다. 코인박스를 투자한 비박스는 OKCoin의 공동창업자 제프리 레이, 벤처 투자가이며 전문 트레이더인 에리스 왕 등 중국 블록체인 정상급 인사들이 설립한 회사로, 이미 10개월 만에 2억~4억 건 규모의 일 평균거래량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코인파크는 모든 이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정한 권리 보장’을 위해 40% 가량의 선채굴 토큰을 동결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코인파크는 순환중인 토큰만이 이에 비례하여 소득 분배에 참여할 수 있다며 자사 특유의 인센티브 메커니즘과 엄선된 코인 상장 내역을 장점으로, 거래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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