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는 "사이버공격 북한 증거없다", 국정원 "디오스 공격 배후 북한의심"
美는 "사이버공격 북한 증거없다", 국정원 "디오스 공격 배후 북한의심"
  • 편집부
  • 승인 2009.07.10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는“사이버공격 북한 증거없다”대 국정원 "디오스 공격 배후 북한의심"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일동안 이어진 한국과 미국 주요 정부 및 금융기관 언론사에 대한 사이버 디오스 공격등에 대해 "북한을 의심할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도 10일 디오스 공격과 관련해서 한국과 미국, 일본, 과테말라등 16개국 86개 IP를 통해 사이버 테러가 감행된 것으로 파악하며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국정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IP추적결과 북한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공격대상이 보수단체라는 점등을 들어 북한이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내 야권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정보위 야당측 간사인 민주당 박영선의원은 "정확한 원인 규명 없이 이번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규정한 것은 대테러방지법 통과와 연관시킨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상당히 위험하고 세련되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김유정 대변인도 10일 오전 브리핑에서"국정원의 주장과 달리 사이버공격의 진원지가 미국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전하고 "무차별적인 DDoS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국정원의 주장은 참으로 무책임하다"며 사이버북풍공세라 단정지었다. [데일리경제]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