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사망 이후 음반판매 급증
마이클잭슨 사망 이후 음반판매 급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6.2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 지난 6월 25일 ‘팝 황제’ 마이클잭슨의 갑작스러운 돌연사 이후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관련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발매된 마이클 잭슨 베스트 앨범인 <Michael Jackson - King Of Pop>의 경우 사망 전 하루 평균 1.2개가 판매되던 것이 26일 당일에만 160개로 1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반 주간 베스트차트 2위로 올라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월요일 오전인 9시까지 사망소식이 전해진지 약 3일만에 450개나 판매되어 한국 팬들의 뜨거운 추모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그 밖에도 6월 25일 이후 <Thriller(스릴러) 25주년 기념음반>도 120개가 판매되며 평소에 비해 100배 증가하며, 그 뒤로 <History 음반>과 <Dangerous 음반>도 추모 열기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예스24 김기정 팀장은 “마이클잭슨이 컴백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면서 팝 황제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의 음악을 단순한 인터넷 음악이 아닌 진정한 음반으로 만나고 싶은 한국 팬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