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수시 초대형 인수 합병의 성공 모델로 화제가 된지 3년만에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매각을 결정, M&A시장에서 실패를 맛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그룹위기설'이 시장에 떠돌정도로 불확실성이 만연했다.
일단 대우건설을 매각하기로 해 그룹위기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이나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에 있어서도 주당 2만 3,000원이상으로 팔아야 유동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제값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할 기업이 있을까 하는 예측이 분분하다.
글로벌경제위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약 4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해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항간에는 이달초 금호아시아나측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은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유력한 인수후보로 산업은행이 거론되고 있다.[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