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55%) 오른 1383.3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초반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중반부터 닷새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이 965억원 매도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7억원과 2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소형주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의료정밀(4.77%)과 은행업종(2.76%)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기계가 2.15%, 운수창고가 1.58%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흐름은 삼성전자(005930)가 0.53%하락했고 LG전자(066570)와 SK텔레콤(017670), LG(003550)가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3.13%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가 2.53%상승했다.
코스닥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2.95포인트(0.57%) 하락하며 510.2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반전한 후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이 1.14% 상승했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모멘텀으로 인한 추세적 상승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키움증권(039490)도 1.37%상승했다.
태웅(04449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2%가 넘게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윈도7 관련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0월 윈도7을 출시하면 PC업체와 터치스크린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제이엠아이(033050)가 4.78% 디지텍시스템(091690)이 2.29% 피씨디렉트(051380)가 2.89%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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