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사회공헌 재단 '오렌지 희망재단 출범'..재원 30억
ING생명, 사회공헌 재단 '오렌지 희망재단 출범'..재원 30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4.1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NG생명이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 희망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오렌지 희망재단은 3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재단으로‘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 계발 기회 제공’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 재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재단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희망재단’은 기존 ING생명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오렌지 장학 프로그램’을 ‘오렌지 재능클래스’, ‘꿈 찾기 장학금’, ‘꿈 키우기 장학금’의 3단계로 세분화했다. 먼저 ‘오렌지 재능클래스’를 운영해 스포츠나 예술 분야에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해당 분야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오렌지 재능클래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아동들에게는 ‘꿈 찾기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 키우기 장학금’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 재능 계발이 어려운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임직원 전체가 참여해 어린이 주거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오렌지 희망하우스’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재단이 설립되기 이전에도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 파트너’라는 회사 비전에 걸맞게 어린이 교육여건 및 복지환경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영역에서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면서 "‘오렌지희망재단’은 ING생명이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사업들을 더욱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활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인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ING생명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회사로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