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다수 "노전대통령 서거책임, 이명박대통령, 검찰, 언론"
국민다수 "노전대통령 서거책임, 이명박대통령, 검찰, 언론"
  • 편집부
  • 승인 2009.06.04 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현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가시화되고 있다.

MBC가 여론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뉴스보도에 따르면, 국민과반수 이상이 노전대통령의 서거에 이명박대통령과 현정권이 책임이 크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뉴스데스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에 대해 '본인의 책임'이 36.6%, 외부의 책임이 더 크다는 60.8%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외부의 압박중 주된 요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목한 답이 39%,검찰 27%, 언론 21%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는 정치보복의 성격이 강하다는 의견이 62.5%로, 정당한 수사로 본다는 의견 32.2%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검찰 수사 자체도 공정하지 않게 이뤄졌다는 의견이 58.3%에 달했다.

 공정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로는 가족과 측근에 대한 과도한 수사 확대, 확인되지 않은 혐의로 망신주기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이 지난 탄핵정국이후 한나라당을 앞서는 지지도 상승을 보였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 28.8%로 한나라당의 25.3%를 앞서며 고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민심이반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