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성인질 2명 건강상태 양호"
지난 13일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지 26일만에 풀려난 김경자(37).김지나(32)씨의 건강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동의부대로부터 두 사람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현재 여성들은 바그람기지 내 동의부대의 간호장교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의부대 의료진들은 여성들의 건강상태를 정밀 진단하기 위해 현재 혈액검사 등 일부 전문적인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의 부대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1~2일 안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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