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러시아 대선 푸틴유력..신동방정책 기조 맞물려 우리 기업 러시아 진출 용이할 듯
[분석]러시아 대선 푸틴유력..신동방정책 기조 맞물려 우리 기업 러시아 진출 용이할 듯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3.1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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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7대 대선이 시행되는 18일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장기 집권의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통령 임기가 4년에서 6년으로 변경된 이래 중임제, 3선 연임 불가 규정에 따라 12년간 임기가 가능한 선거시스템으로,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14년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연임 종료 후에는 6년 후에 출마도 가능하다.
 
 이번 대선 후보로 블라디미르 푸틴을 포함한 8명의 후보자가 확정되었으나 푸틴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현지의 여론조사 결과, 70%가 넘는 유권자가 푸틴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기존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제 성장 2020 전략에서 연평균 경제성장률 3% 이상을 목표로 하고 디지털 경제 활성화, 노동생산성 향상, 인적 자본 확충의 3가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계층 교육 강화와 신산업 투자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 성장 추구와 동일한 세율을 거두는 시스템을 개혁해 재산에 따른 차별적 세수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정권이 유지되면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 현 정권의 신동방정책 기조로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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