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교수의 브랜드스토리] 인물인터뷰 "이경화, 제주 서귀포서 ‘나만을 위한 쉼’ 찾는 문화예술 기획 전문가 "
[이형철교수의 브랜드스토리] 인물인터뷰 "이경화, 제주 서귀포서 ‘나만을 위한 쉼’ 찾는 문화예술 기획 전문가 "
  • 이형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1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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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위드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데일리경제 칼럼니스트 이형철교수는 인물탐방 터뷰로 위드커뮤니케이션즈 이경화대표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위듀커뮤니케이션즈 이경화대표이사는 한국정책자금기술평가원에서 대표이사(CEO)로 근무했으며 현재 제주에 클래식 음악학교와 이태리마을을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기획전문가이다.

잦은 제주에 출장을 왔다가 제주가 좋아 서귀포에 정착해 제주와 서귀포를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위듀커뮤니케이션즈는 3월 23일 ~ 24일 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면형의집에서 ‘섬’이라는 주제로 쉼(휴식)을 줄 수 있는 행사 “나만을 위한 쉼을 찾는 1박2일 여행"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연주회, 미사, 섬 여행, 배낚시, 식사 등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일상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쉼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위듀커뮤니케이션즈 이경화대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아무런 계획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면의 여행과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섬’이라는 주제로 쉼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진정한 쉼을 원하는 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화 대표
이경화 대표

이번 참가자는 23일 오후 3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저녁식사, 연주회로 진행하며 24일에는 수도자들과 같이 드리는 성무일도, 파견 미사, 차귀도 여행, 수도자와 함께하는 산책, 배낚시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 이번에 ‘쉼’ 여행 행사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도시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요즘이다.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사람들은 내적으로는 ‘쉼’을 갈망하면서도, 일상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무런 계획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면의 여행과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섬’이라는 주제로 쉼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제주에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이번 행사를 준비할 수있었는지..힘든 것은 없었나?

 

제주는 2005년 워커홀릭으로 살다 갑상선암으로 죽음의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그래서 워커홀릭(업무과다)이 된 도시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게 갖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런 마음의 결과다. 나의 삶에서 지쳐있던 때와 아팠던 때를 떠올리며, 천혜의 제주에서 ‘진정한 쉼’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함께하는 사람냄새 나는 좋은 분들과 행사를 준비하게 되서 너무나 기쁘고 힘든 것은 없다. 제주에 3년 전부터 클래식 음악학교와 이태리 마을 조성을 위해 제주로 자주 출장을 다니면서 함께 나눔의 향기나는 좋은 사람과 좋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기에 기대가 크다.

 

#. 참가자는 어떤 형태의 휴식을 갖게 되나?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산하 수도원인 서귀포 면형의집에서 이루어진다. 천주교 신자든 아니든 수도원에서 1인 1실에 머물며 클래식 음악회와 바비큐 만찬, 이튿날에는 수도자와 함께 하는 성무일도와 미사, 그 이후에는 서쪽 바다로 이동해 수사님들과 바닷가 산책, 차귀도 앞바다 낚시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쉼’인데, 이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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