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전대통령 국민장으로
고 노무현전대통령 국민장으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9.05.2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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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고노무현 대통령 장례가 국민장으로 치러진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오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유가족측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측과 참여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장례대책모임은 국민장과 가족장을 두고 고심했으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춰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당초, 명계남씨등 친노인사등이 서러움에 북받친듯 "국민때문에 서거하셨는데 무슨 국민장인가"하는 반발도 있었다.

이를 의식한듯 장례대책모임은 "국민들과 노대통령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유가족 분들의 고민어린 결정이란 점을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다.

정부도 24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의를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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