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및 아시아 16개국 메가 자유무역협정 타결 의지
한중일 및 아시아 16개국 메가 자유무역협정 타결 의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3.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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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을 비롯, 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회기 장관회의가  3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RCEP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우리나라는 올해 타결을 위한 의지를 거듭 밝힌채 합리적 절충안 도출을 위한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산업부는 “RCEP이 타결될 경우 역내 경제통합으로 참여국간 공동번영의 제도적 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교역·투자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합리적인 절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RCEP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각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올해 내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RCEP 정상회의 이후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서비스·규범 분야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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