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7일 MB정권 핵심실세로 통하는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의 자택과 사무실등 관련 장소를 압수수색해 개인장부를 비롯,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천신일 회장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박회장의 국세청 조사 무마 로비사건 의혹에 휘말려 있다.
천신일 회장은 이미 알려져있듯 지난 대선당시 고대동기동창인 이명박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전력을 토대로 정권의 실세로 비춰져 왔다.
특히, 이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 마련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국세청 무마 로비 사건 당시 국세청장을 지냈던 한상률씨도 국내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한전국세청장은 '도피성 외유'라는 비판속에 해외에 체류중이다.
한편, 검찰이 최근 노무현전대통령등 구 정권실세에 대해 편파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정권핵심실세인 천신일 회장에 대한 조사가 어느 선까지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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