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산업연구원은“벤처기업의 3월 체감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3월 체감경기 실적지수가 96으로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고, 4월 전망지수도‘120’으로 나타나 상당한 호전이 예상된다.
반면, 벤처기업의 경영애로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이 당면한 경영 애로요인은 자금확보(20.9%)와 판매부진(11.9%), 소비심리위축(11.7%), 원자재수급/가격상승(10.5%) 등의 순이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벤처기업의 경기실사지수의 상승세는 매출 증가와 환율상승, 정부의 정책 및 경기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제시한 녹색성장에 벤처기업의 역할이 큰 만큼, 벤처기업이 지속적인 투자활동과 기술개발노력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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