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구품질 2년 연속 상위권 달성
현대차 내구품질 2년 연속 상위권 달성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3.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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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현대자동차는 2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한 내구품질조사(VDS :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일반 브랜드 중 6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제이디파워사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작년 200점보다 39점이 향상된 161점을 받았으며, 이는 닛산, 폭스바겐 등보다 좋은 수치다.

차종별 평가에서는 최근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반떼가 전년도 226점에서 83점이나 향상된 143점을 기록했고, 싼타페는 53점이 향상된 157점,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이 된 신형 그랜저는 이전 모델보다 62점이 향상된 144점을 얻었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1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북미·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 2관왕 등 잇따른 호평으로 향후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각종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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