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한국 일본에 4:1승..패배한 이치로 땅볼맨등 놀림감으로 전락
[WBC]한국 일본에 4:1승..패배한 이치로 땅볼맨등 놀림감으로 전락
  • 편집국
  • 승인 2009.03.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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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대한민국 야구팀이 일본을 침몰시키고 WBC4강에 선착했다.

WBC 야구대회에 참가중인 한국야구대표팀은 18일 정오(한국시간 기준)숙적 일본과의 재대결에서 일본 선발 에이스 다르빗슈를 초반부터 집중공략해  선제점 3점과 후반 1점을 보태 일본에 4: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19일 패자전에서 맞붙는 쿠바와 일본의 승자와 20일 순위결정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은 일본의 최고투수중 한명이자 미국 메이저리그 30개구단이 탐을 낸다는 다르빗슈를 맞아 1회 맹공을 퍼부으며 3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용규는 1회 다르빗슈로부터 호쾌한 좌전안타를 뽑은후 출루,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다르빗슈를 흔들었고 뒤이어 정근우, 김현수, 이진영등이 고루 활약하며 연속안타와 상대의 실책으로 순식간에 3점을 만들었다.

마운드에는 일본킬러 봉중근과 박경완이 환상적인 배터리를 이루며, 일본 공격진들을 무력화시켰고, 일본의 자존심 이치로도 맥을 못춘채 번번이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이날 이치로는 한일양국 언론과 팬들로부터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헤어진 연인을 만난 기분"이라고 밝힌 이치로는 이번 대회 한국전에서 수모를 겪고 있다.

이치로는 이날 중요 고비마다 땅볼로 아웃되며 '땅볼맨'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또, 일본현지팬들은 "전범"이라며 패배의 원인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이치로는 또 5회초 1루에 진출한후  봉중근이 두번이나 견제구를 던지지 않은채 시늉만 해도 놀란듯 슬라이등을 해  굴욕을 당했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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