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2.5%' 영어면접 ’ 이 제일 부담스러워
구직자 52.5%' 영어면접 ’ 이 제일 부담스러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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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구직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채용전형은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구직자 314명을 대상으로 채용전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부담스러운 채용전형으로는 ‘영어면접’(52.5%)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영어면접은 신입·경력이나 성별 구분에 상관없이 1위를 차지해 구직자들이 영어면접에 갖는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외국어 시험이나 전공 시험 등 ‘기업 자체 필기시험’(20.4%)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면접’(11.1%),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7.3%)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정 전형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관련 지식이 부족해서’(41.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해당 전형에 실제로 응시해 본 경험이 적어서’(23.9%), ‘자신감이 없어서’(22.6%), ‘과거에 해당 전형에서 실수한 경험이 있어서’(6.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대로 가장 자신 있는 채용전형을 물었더니 많은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29.9%)를 첫 손에 꼽았다. 특별한 지식 없이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듯 하다. 그 다음으로는 ‘이력서’(29.3%), ‘인적성검사’(19.4%), ‘면접’(8.9%) 순이었다.

한편,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시되어야 하는 전형으로는 ‘인적성검사’(33.4%)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24.2%), ‘면접’(21.7%), ‘이력서’(12.7%), ‘기업 자체 필기시험’(3.8%) 순이었으며, 대다수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영어면접’(1.6%)은 최하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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