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직자 88.2%,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어’
서울 구직자 88.2%,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03.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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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전국의 대졸 구직자 313명을 대상으로 서울 취업에 관한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 구직자 88.2%가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어’라고 답했다.

우선 근무 지역이 입사 지원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물었더니 '다소 영향을 미친다'가 전체의 47.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매우 영향을 미친다'(38.0%)는 답변도 많아서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입사지원 시 근무 지역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거주 구직자(87.1%)와 지방 거주 구직자(85.5%)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4.1%)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현재 구직자들의 서울 취업 선호는 어느 정도일까. 이는 현재 어디에 거주하고 있느냐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서울 거주 구직자의 경우,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다’(88.2%)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열 명 중 아홉 명이 서울 취업을 희망하는 것. ‘서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11.8%)는 답변은 소수에 불과했다.

반대로 지방 거주 구직자들은 ‘서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79.8%)는 답변이 대다수였으며,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다’(20.2%)는 구직자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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