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물부족 근본대책 세워야”
이 대통령 “물부족 근본대책 세워야”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0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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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경제]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비록 경제가 어렵지만 해야 할 일은 반드시, 또 빠르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원도 업무보고에서 "정치적 논리는 배제하고 지역에 대한 차별도 없다. 전적으로 경제논리 위에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논리에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주재한 ‘가뭄점검대책회의’에서는 "근본적인 수자원 대책을 세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 물부족 국가로 돼 있지만 국민 인식이 잘 돼 있지 않다"면서 "당장 오는 2015년에 우리는 물배급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정부는 긴급하게 수자원 확보, 수질확보 문제에 대한 기본대책을 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무보고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윤진식 경제수석, 이병욱 환경부 차관,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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