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경제]비씨카드(www.bccard.com)는 21일 2월 중 재래시장의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번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상은 연매출 1억원 이하인 재래시장 점포이며 업종별로 기존 2%초과 ~ 3.13%로 적용되던 가맹점 수수료율을 일괄 2.0%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재래시장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가 대폭 인하됨에 따라 이들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카드사도 금융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해 부터 계속된 고물가,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고통분담차원에서 함께 나누고자 수수료 인하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지난해 9월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재래시장 신용카드를 도입하는 등 재래시장의 유통구조 선진화와 재정 건전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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