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가 황 교수팀의 특허를 황 박사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에이치바이온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황 박사의 한 측근으로부터 "서울대가 줄기세포 특허의 해외 특허출원을 포기한 상황이며 이 특허를 에이치바이온이 계약, 다음주 중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아시아경제는 "해당 특허는 황 전 교수팀이 지난 2004년 미국 '사이언스' 과학저널에 발표했던 사람 복제배아줄기세포 관련 논문 중 '1번 줄기세포(NT-1)'에 대한 것으로 발명자는 황 박사 등 19명"이라고 밝히고 "국립대 교수가 직무상 발명한 결과는 모두 국가에 귀속된다는 정책에 따라 특허 출원자는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으로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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