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한때 1183.59 포인트 기록
코스피 장중한때 1183.59 포인트 기록
  • 이윤영 기자
  • 승인 2009.01.05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5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미(美) 다우지수가 연말부터 3거래일 연속 9,000선을 회복한 여파로 전날(1157.40)보다 23.58포인트 오른 1180.98포인트에 장을 시작, 오전 한때 1183.59 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장중에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8억원, 24억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4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업종별 특징으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1월 9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관련 주식이 6.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조선업과 건설업도 구조조정 진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후 1시14분경 코스피지수는 1169.14를 기록하며, 한 때 1185선까지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오후에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5억원, 802억원을 집중적으로 매물을 쏟아 내면서 지수하향에 영향을 주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 규모도 2700억원을 상회하는 등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환율도 하락세로 외환보유고 증가와 외환자금시장의 안정세 영향으로 장중한때 1200원대로 진입하는 등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연초의 유동성 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