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두바이유 36.74달러
국제유가 하락세...두바이유 36.74달러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8.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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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석유공사는 3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이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하락한 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대비 배럴당 0.99달러 하락한 39.03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0.40달러 하락한 40.1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44.7에서 38로 하락하여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Standard & Poors/Case-Shiller의 10월 주택가격 지수(20대 대도시)는 전년대비 18%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제품재고발표를 앞두고 시행된 블룸버그의 사전조사 결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70만 배럴, 난방유와 경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150만 배럴씩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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