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자금지원 거부로 청산 우려 확산
C&중공업, 자금지원 거부로 청산 우려 확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08.12.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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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C&중공업이 회사 청산 위기에 놓였다.

C&중공업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으나 29일 51.5%의 채권을 갖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긴급 운영자금 15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에 거부의사를 표명하면서 시련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향후 특별한 대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회사청산에 돌입하게 되며 시설자금이나 선수금 환급 보장 지원 가능성도 희박해져 퇴출 위기에 놓이게 됐다.

C&중공업측은 채권단에서 긴급자금지원을 거부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C&중공업은 최우선으로 중국 제조사측에 배진수에 필요한 자금을 결제해야하고, 협력업체 대한 지불금도 체불되어 있어 청산절차에 돌입하면 연쇄 부도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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