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시 '뉴스 오브 더 월드' 인터넷판은 28일 '박이 어둠속에 있다(park is in the dark)'는 제목을 달고 박지성이 2009~10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지만 현재까지 재계약 얘기가 오간 것은 없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 맨유에 남고 싶다"고 전제하고 (재계약기간이)1년 남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얘기는 없다. " 고 확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대부분 계약만료 1년을 앞두고 팀과 단기나 장기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것이 관례로 맨유의 경우 폴 스콜스, 에드윈 판데사르등과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카를로스테베스와는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팀에 공헌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재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맨유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타 팀으로의 이적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퍼거슨경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은 없다"고 천명해 박지성의 맨유 잔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계약을 이룰 경우에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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