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스타, 금융기술 스타트업에 1억 5천만달러 투자
핀스타, 금융기술 스타트업에 1억 5천만달러 투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7.07.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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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스타 파이낸셜 그룹(Finstar Financial Group)의 올렉 보이코(Oleg Boyko) 회장이 향후 5년 동안 신규 금융기술 스타트업들에게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또한 그룹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된다.

CB 인사이트(CB Insights)의 글로벌 핀테크 보고서2016(Global Fintech Report 2016)에 따르면 지난 해 금융기술 스타트업들에 대한 전세계 투자가 127억 달러로 증가했다. 핀스타는 세계적으로 공고한 입지와 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과 사내 R&D에 대한 1억5,000만 달러 투자 약속은 핀테크 제품을 확대하고 개선하려는 핀스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핀스타의 주력 시장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이다.

올렉보이코 회장은 이와 관련, “우리는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투자, 중소기업(SME)에 대한 기여, 우리 회사 내 첨단 핀테크의 연구 개발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투자의 구성요소에 대해서는 한 해당 3건에서 6건의 거래를 목표로 하며 시드에서 시리즈A(Series A) 라운드까지 5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까지의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R&D 투자는 금융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미 확보한 강력한 핀테크 포트폴리오 전반의 혁신을 활용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한 분야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넘어 우리가 함께 일하는 관련 사업체들이 우리의 강력한 기술적 자원과 심도 있는 전문경험으로부터 혜택을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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