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창립 40주년 "국내 100대 기업 진입 노리겠다"

이원섭 기자l승인2017.06.30l수정2017.07.03 06:3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현대로템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 진입을 노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로템은 28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20 & 新 조직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비상장사 포함)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7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대로템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경영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올 초부터 사업부별 실천 전략 등을 수립했다.

현대로템이 이날 발표한 중장기 비전‘VISION 2020’은 △매출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 △글로벌 사업관리 강화 △전사 관리 프로세스 개선 △선진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에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국내 100대 기업 진입을 위해 현대로템은 연간 매출을 5조 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철도부문은 ‘글로벌 톱 5 종합 철도회사’를 목표로 2020년 매출규모를 3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상무기체계 분야 국내 1위’를 목표로 내세운 방산부문은 매출 9000억원, 플랜트 부문은 ‘자동차 및 플랜트 설비 전문회사로 성장’을 목표로 매출 9,400억 원을 달성해 전체 연간 매출 5조 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대로템은 매출 5조 원 돌파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이후 향후 2년간 8조 원 규모의 수주를 통해 연평균 매출을 20%씩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3% 수준인 영업이익률도 내실화 및 손익개선을 통해 수익 확보, 투자 증대,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 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해외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창립 이후 전 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한 현대로템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인한 현지 거점 및 현지 인력 채용, 현지 법인 및 지사 증가로 인해 해외 사업장의 인사, 총무, 안전 등에 대한 통합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영업, PM, 생산, 품질, 구매, 재경, 경영지원 등 각 부문 국내외 사업장 공통의 조직문화와 사업목표를 확보할 수 있는 일관된 관리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사 관리 프로세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장 확대로 ERP 등 각 생산거점 별 생산관리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선별적 사업 추진을 통한 리스크 관리, 협력사 품질 인증제도 강화 등 경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을 늘리고 수익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100대 기업에 걸맞은 선진 조직문화 구축에도 팔을 걷었다.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날 현대로템은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PRIDE-UP’을 발표했다.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오래된 관행과 경직화된 조직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내세운 ‘PRIDE-UP’은 △현대로템 사업의 공공성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자부심 △친환경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자신감 △무기력을 탈피한 ‘긍정적’ 마인드 △다양성이 존중되는 일하고 싶은 직장을 구현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슬로건이다.

현대로템의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정시퇴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더혁신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직원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또 연차휴가 사용촉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리프레시 휴가, 가족친화 휴가, 팀장 스마트 휴가 등을 도입했으며 임직원 가족들을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가족들로 하여금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스마트 데이’로 지정해 팀장급 이상 솔선수범 퇴근을 실시하고 회의 및 회식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임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향후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LB) 보장’을 통한 임직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생산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다섯 가지 경영 목표를 달성해 2020년 국내 100대 기업 진입에 성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 100대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토로 한 중장기 비전 2020은 임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부문이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자세로 업무에 임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섭 기자  zip919@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고충처리인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35-915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33길 3-12 우리빌딩 6층
대표전화: 데일리경제 02-563-0839  |  데일리스타엔터테인먼트 02-501-8885  |  FAX:02-578-1174
인천취재본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206(구월동)  |  TEL:032-719-4580  |  FAX: 032-719-4581
등록번호:서울아 00334  |  발행인 겸 편집인 최욱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안민재
Copyright © 2007 - 2017 데일리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