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여행하는 한국인을 도와 보답하고 싶다”
인천대는 지난 3월부터 8주간 진행해온 인천대학교 외국인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외국 유학생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재학생 30여 명을 구성하여 전공수업 보조, 학교생활 지원, 한국어 수업 지원, 한국문화체험 등을 다양한 활동으로 유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외국인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한 조현주 교수학습 지원센터 연구원은 “멘토링은 1학기 유학생 30명, 한국인 재학생 30명이 2인 1조로 30팀으로 진행됐다”며 “초반에는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갈등도 있었지만,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30팀 모두 임무를 완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츰 유학생들이 한국생활과 학교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도시행정학과 바따라이젠드라(네팔)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만난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김상윤(멘토) 학생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 한국어, 인천의 주요장소와 전통에 대해 알려줬다”며 “또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과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을 여행하는 한국인을 도와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