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제팀 '"대탕평. 경제민주화".. 장하성, 김상조등 발탁

안민재 기자l승인2017.05.21l수정2017.05.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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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8뉴스

[데일리경제][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경제부총리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내정했다.

김동연 내정자는 상고졸엄후 야간대학에 다니면서 고시에 합격한 흙수저의 성공신화를 이룬 인물로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이명박 정권 시절 예산 관련 직무를 맡아 일한 경험이 있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을 지명한 이유로“기획예산처와 기재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조정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관료란 점에서 지금 이 시기에 경제부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청계천 판잣집 소년가장에서 출발해 경제계·학계·정계에서 두루 인정받는 유능한 경제전문가로서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경제팀 구성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책실장으로 지명된 장하성 교수는 장하성 펀드를 통해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재벌 저격수로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장 교수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후보의 캠프에서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장교수는 그동안 학계와 시민사회활동을 전개하면서 경제개혁을 주창해왔으며 재벌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의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내정도 마찬가지로 김상조 내정자는 장하성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경제민주화를 주창해 왔다.

김 후보자는 인선 발표가 있은 직후 조사국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재벌 구조를 개혁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안민재 기자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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