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해제될까..중, 문재인 당선에 기대감 표출

안민재 기자l승인2017.05.10l수정2017.05.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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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매체 글로벌타임즈 캡처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당선 직후 취임사에서 "안보위기를 서둘러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미동맹 강화"와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해 "사드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중국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 당선 축하의 말을 남겼다. 중국 관영 CCTV 및 신화통신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은 양국관계의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양 국가간의 관계가 더 나아지도록 힘쓰겠다"는 취지로 축전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역시 긴급 속보와 메인뉴스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을 재빠르게 보도하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은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에서 특사단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한중 무역관계를 무조건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드배치 철회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사드가 이미 배치된 상태라 당장 사드를 철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아래 다만, 문재인 정부와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도 환구시보, 차이나데일리등 중국 관영매체들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악화된 한중관계를 복원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또, 중국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중시하고 사드배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취지의 브리핑을 전했다.

안민재 기자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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