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화장품 제조사 공동브랜드 '어울' 중국정부 위생허가 인증 취득
인천시는 인천시와 인천화장품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어울(Oull) 화장품에 대해중국정부의 위생허가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위생허가(국가식약품 감독관리총국(CFDA : 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를 취득한 어울화장품 4개 제품이 (홍삼 비비크림, 마스크팩(허니), 소프트휩폼(콩, 화산재)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각 제품별로 사용금지․제한의 원료성분 확인, 14종의 서류 검사, 임상시험 검사와 행정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 절차를 통과해야 취득이 가능한 인증이다.
‘어울’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CFDA인증을 위해 2015년 24개 제품, 2016년 추가로 25개 제품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4개 제품 인증 취득까지 총 15개 제품이 인증되었다.
중국정부의 CFDA 인증은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자국 화장품 산업의 보호 무역장벽이 존재한다. 또한 사드 문제로 양국관계가 위축된 가운데 위생허가를 인증을 취득한 인천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CFDA인증 취득은 사드 등의 문제와는 관계없이, 중국에서 요구하는 기준과 절차를 충족하여 취득한 것으로, 앞으로도 위생허가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어울 제품이 추가로 위생허가를 취득하여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울은 2014년 10월 인천시와 판매 이후 현재까지 누적매출 80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10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되었으며, 품목 수는 24개 품목에서 48개 품목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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